항암 치료 중 입맛 없을 때 먹기 좋은 단백질 가득한 간식 종류
항암 치료를 받다 보면 입맛이 떨어져서 밥도, 반찬도 잘 안 넘어가는 날이 많습니다. 이럴 때 영양, 특히 단백질이 부족하면 체력이 빠르게 떨어지고 회복도 더뎌지기 쉬운데요, 입맛 없을 때도 먹기 편하면서 단백질이 풍부한 간식을 몇 가지 알아두면 큰 도움이 됩니다.
이 글에서는 항암 중 입맛 없을 때 먹기 좋은 단백질 간식 종류를 구체적인 예시와 함께 정리해 드리고, 간단한 조리법과 실전 팁도 알려드릴게요.
항암 중 입맛 없을 때 단백질 간식이 중요한 이유
항암 치료를 받는 동안은 면역력과 근육량을 유지하는 것이 회복과 치료 효과에 큰 영향을 줍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영양소가 바로 단백질인데요, 단백질이 부족하면 근육이 빠르게 줄고, 피로감이 심해지고, 상처 치유나 면역 반응도 더뎌질 수 있습니다.
입맛이 없어도 하루에 필요한 단백질을 어느 정도 채우려면, 식사 외에 간식으로도 단백질을 보충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특히 항암 중에는 소화가 잘 되고, 냄새나 맛이 강하지 않아서 먹기 쉬운 단백질 간식을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단백질 섭취 목표량 참고
일반적으로 성인 암 환자는 체중 1kg당 하루 1.2~1.5g 정도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예를 들어 60kg인 분이라면 하루 72~90g 정도의 단백질이 필요하다는 뜻이에요.
이 중에서 식사로 60~70% 정도를 채우고, 나머지는 간식이나 영양 조제 음료로 보충하는 식으로 계획하면 부담이 덜합니다.
입맛 없을 때 간식의 핵심 조건
- 소화가 잘 되고 부담이 적은 식감 (묽은 것, 부드러운 것, 잘 씹히는 것)
- 냄새나 맛이 너무 강하지 않아서 거부감이 적은 것
- 작은 양으로도 단백질·열량이 충분한 것
- 간편하게 준비하거나 외출 시에도 먹기 쉬운 형태
이 조건에 맞는 단백질 간식을 몇 가지로 나눠서 소개해 드릴게요.
항암 중 입맛 없을 때 먹기 좋은 단백질 간식 10가지
입맛이 없을 때도 먹을 수 있고, 단백질이 풍부한 간식을 크게 4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보았습니다.
1. 유제품·계란류 간식
유제품과 계란은 단백질 품질이 높고, 식감이 부드러워서 입맛 없을 때도 잘 먹을 수 있는 대표적인 단백질 원입니다.
- 요거트
무가당 또는 저당 요거트에 과일(바나나, 딸기, 망고 등)을 곁들이면 단맛과 단백질을 함께 섭취할 수 있습니다.
- 치즈
슬라이스 치즈, 체다, 모짜렐라 등을 빵, 크래커, 과일과 함께 먹거나, 죽·스프에 넣어도 좋아요.
- 계란찜·계란말이
계란을 찜이나 말이로 부드럽게 조리하면 소화도 잘 되고, 한 번에 2~3개 정도로 단백질을 쉽게 채울 수 있습니다.
- 우유·두유·식물성 우유
우유나 무가당 두유, 아몬드 밀크 등을 간식으로 마시면 단백질과 칼슘을 함께 섭취할 수 있어요.
2. 콩·견과류·씨앗류 간식
식물성 단백질은 소화 부담이 적고, 항산화 성분도 풍부해서 항암 중 간식으로 적합합니다.
- 두부·두유
연두부, 순두부, 두유는 부드럽고 냄새가 거의 없어 구역질이 있을 때도 먹기 좋습니다.
- 병아리콩·검은콩·강낭콩
삶은 콩을 후무스처럼 으깨서 크래커나 빵에 발라 먹거나, 죽·스프에 넣어도 좋아요.
- 견과류(아몬드, 호두, 피스타치오 등)
하루 1~2 줌 정도를 간식으로 씹어 먹거나, 요거트·우유에 넣어 먹는 것도 좋습니다.
- 씨앗류(호박씨, 해바라기씨, 아마씨 등)
작은 컵에 담아 간식으로 먹거나, 죽·요거트 위에 뿌려 먹는 것도 추천합니다.
3. 영양 조제 음료·단백질 쉐이크
식사량이 줄었거나, 고형물을 먹기 힘든 날에는 영양 조제 음료나 단백질 쉐이크가 큰 도움이 됩니다.
- 일반 영양 조제 음료
병원에서 처방하거나 약국·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는 영양 조제 음료는 한 캔(200mL)에 밥 1/3공기, 생선 한 토막, 나물 한 접시 정도의 영양을 제공합니다.
- 단백질 분말 쉐이크
무가당 단백질 분말을 우유·두유·과일주스에 타서 마시면, 단백질을 빠르게 보충할 수 있습니다.
- 고단백·고열량 음료
체중 감소가 심할 때는 고단백·고열량 제품을 간식으로 활용하면, 소량으로도 많은 영양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4. 간편한 가공식품·간식류
외출 시나 피로가 심해 요리가 힘들 때는 간편한 가공식품을 간식으로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에너지바·고단백바
단백질이 10g 이상 들어 있는 에너지바를 간식으로 준비해 두면, 밖에서도 쉽게 먹을 수 있습니다.
- 크래커·비스킷·고구마칩
담백한 크래커나 고구마칩에 치즈, 두부, 피넛버터 등을 곁들이면 단백질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 소시지·햄·계란말이
소화가 잘 되는 저지방 제품을 선택해서, 빵이나 채소와 함께 간단한 간식으로 먹는 것도 좋아요.
입맛 없을 때 먹기 쉬운 단백질 간식 레시피 5가지
입맛이 없을 때도 먹기 편하면서 단백질이 풍부한 간식을 직접 만들 수 있는 간단한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1. 바나나 요거트 스무디
- 재료: 바나나 1개, 무가당 요거트 150g, 우유 또는 두유 100mL, 꿀 약간 (선택)
- 만드는 법:
- 바나나를 잘게 썬다.
- 요거트, 우유(두유), 바나나를 믹서에 넣고 곱게 간다.
- 기호에 따라 꿀을 약간 넣어 단맛을 조절한다.
- 팁: 바나나는 식감이 부드럽고 칼륨·비타민B6이 풍부해서, 항암 중 피로와 구내염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 재료: 연두부 100g, 올리브오일 1큰술, 마늘 1쪽, 레몬즙 1작은술, 소금·후추 약간
- 만드는 법:
- 마늘을 잘게 다진다.
- 두부, 올리브오일, 마늘, 레몬즙, 소금·후추를 믹서나 곱게 으깨서 섞는다.
- 빵, 크래커, 채소 스틱에 발라 먹는다.
- 팁: 두부는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고, 소화가 잘 되어 입맛 없을 때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 재료: 계란 2개, 물 1/2컵, 소금 약간, 간장 1작은술
- 만드는 법:
- 계란을 잘 풀고 물과 소금을 섞는다.
- 김이 오른 찜기에 10~12분 정도 찐다.
- 완성된 계란찜 위에 간장을 살짝 뿌려 먹는다.
- 팁: 계란은 완전 단백질로, 아미노산 조성이 좋아서 근육 유지에 매우 유리합니다.
- 재료: 찐 고구마 80g, 삶은 병아리콩 또는 백태 2큰술, 무가당 두유 200mL, 꿀 약간 (선택), 계피 약간
- 만드는 법:
- 찐 고구마와 삶은 콩, 두유를 믹서에 넣고 곱게 간다.
- 기호에 따라 꿀과 계피를 넣어 풍미를 더한다.
- 팁: 고구마는 복합 탄수화물, 콩은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해서, 속이 편안하면서도 영양을 잘 채울 수 있습니다.
- 재료: 담백한 크래커 5~6장, 슬라이스 치즈 1~2장, 바나나·사과·포도 등 과일
- 만드는 법:
- 크래커 위에 치즈를 올린다.
- 과일을 얇게 썰어 함께 먹는다.
- 팁: 크래커는 탄수화물, 치즈는 단백질·지방, 과일은 비타민·미네랄을 제공해서, 균형 잡힌 간식이 됩니다.
입맛 없을 때 단백질 간식을 선택하고 먹을 때 도움이 되는 실전 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입맛에 맞는 맛·식감으로 선택하기
- 새콤한 맛이 입맛을 돋우는 경우가 많아서, 요거트, 과일, 레몬즙을 활용해 보세요.
- 부드러운 식감이 편한 경우, 죽, 스프, 스무디, 두부, 계란찜 등을 우선 선택하세요.
- 냄새가 강한 음식은 피하고, 냉장 보관하거나 냉장고에서 바로 꺼내 먹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한 끼에 많은 양을 먹기 어렵다면, 하루 3~4회 정도로 간식을 나누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 예: 아침 간식(요거트+과일), 점심 후(치즈+크래커), 저녁 전(영양 음료), 취침 전(우유+계란)
- 식사량이 줄었거나, 고형물을 먹기 힘든 날에는 영양 조제 음료를 식사대용으로 활용하세요.
- 간식으로는 하루 1~2캔 정도를 식사 사이에 마시는 것이 적당합니다.
- 시원하게 냉장 보관하거나, 얼음과 과일을 함께 갈아 스무디처럼 마셔도 좋아요.
- 식사 시간을 즐거운 시간으로 만드는 것이 식욕에 도움이 됩니다.
-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주거나, 좋아하는 드라마를 함께 보면서 먹는 것도 좋습니다.
- 식사량을 강요하기보다는, “먹고 싶을 때 조금씩”이라는 마음으로 응원해 주세요.
다음은 항암 중 입맛 없을 때 먹기 좋은 단백질 간식 제품들을 비교한 표입니다.
제품 종류 장점 단점 일반 영양 조제 음료 식사대용으로 영양 균형이 잘 맞고, 병원·약국·마트에서 쉽게 구입 가능 맛이 익숙하지 않아 처음에는 거부감이 있을 수 있음 단백질 분말 쉐이크 단백질 함량이 높고, 우유·두유·과일주스에 쉽게 섞어 마실 수 있음 단독으로 마시면 싫증이 날 수 있고, 소화가 약한 경우 복부 팽만감 있을 수 있음 고단백 에너지바 외출 시 간편하게 먹을 수 있고, 단백질·열량이 높음 당분·지방이 높은 제품도 있으므로 성분표를 잘 확인해야 함 두부·요거트·치즈 소화가 잘 되고, 냄새가 거의 없어 입맛 없을 때도 먹기 쉬움 신선도가 중요하고, 냉장 보관이 필요함 견과류·씨앗류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고, 포만감이 오래 지속됨 열량이 높아 과다 섭취 시 체중 증가 가능, 산패하면 섭취 금지
항암 중 입맛 없을 때 단백질 간식 FAQ
Q1. 항암 치료 중 입맛 없을 때 단백질 간식은 하루에 몇 번 먹는 것이 좋을까요?
입맛 없을 때는 한 끼에 많은 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