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치동에 위치한 SGYM 헬스장에 두 달간 다니면서 느낀 점을 솔직하게 전달하고자 한다. 여러 헬스장을 둘러본 후 선택한 이유와 함께, 시설, 분위기, 이용 경험을 상세히 소개하겠다.
헬스장 선택의 과정
헬스장을 선택하기 전, 나는 용봉동의 원케이 휘트니스와 전남대학교 기숙사 근처의 리메디얼 휘트니스를 방문했다. 두 헬스장 모두 밝은 조명과 혼잡한 분위기가 나에게는 부담스러웠다. 원케이 휘트니스는 너무 좁았고, 리메디얼 휘트니스는 넓은 편이지만 학생들이 많이 있어 혼잡한 느낌이었다. 결국, SGYM으로 결정하게 된 이유는 헬스장 분위기와 환기 시설 덕분이었다.
SGYM의 장점
헬스장에 들어서면 어두운 분위기와 신나는 음악이 나를 맞이한다. 무엇보다 환기가 잘 되어 헬스장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입구에 사람들의 시선을 끌지 않는 슬라이딩 도어가 있어 바람이 통하게 되어 운동하는 동안 쾌적함을 느낄 수 있다.
시설의 편리함
SGYM의 사물함은 다소 작은 편이지만, 기본적인 운동 용품을 보관하는 데는 큰 불편함이 없다. 다만, 사물함의 공간이 협소해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운동 후에는 샤워를 할 수 있는 공간이 헬스장 내에 마련되어 있어 편리했다. 다섯 개 정도의 샤워실이 있으나, 주말에는 일찍 닫아 아쉬운 점이 있었다. 평일에는 24시간 운영되기 때문에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운동할 수 있다.
인바디 측정 서비스
헬스장 한쪽에는 인바디 측정기가 설치되어 있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처음 등록할 때 측정한 후, 모바일 어플을 통해 체중과 체성분을 관리할 수 있어 유용했다. 이 서비스는 운동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을 주었다.
운동 경험과 분위기
첫날에는 긴장감이 있었지만, 이내 분위기에 적응하게 되었다. 사람들이 많아 민망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운동을 하다 보니 누구도 신경 쓰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오히려 주변에서 운동하는 사람들을 보며 자극을 받을 수 있어 더 열심히 하게 되었다. 헬스장에 있는 것 자체가 운동을 하게 만드는 분위기가 느껴졌다.
무료 PT 서비스
SGYM에서는 무료 PT 서비스도 제공한다. 간단하게 기구 사용법을 배울 수 있어 처음 헬스장을 이용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된다. PT를 받고 싶은 부위에 대해 이야기하면 적절한 기구와 운동법을 알려주기도 한다. 10분에서 15분 정도의 짧은 PT였지만, 체계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총평과 향후 계획
두 달 동안 SGYM에서 꾸준히 운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헬스장 분위기와 시설 덕분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곳에서 운동할 계획이지만, 다른 헬스장의 운영 시간과 시설도 고려해봐야 할 것 같다. 현재는 주말에 24시간 운영되는 곳과 비교해 고민 중이다. 헬스장을 선택할 때는 나에게 맞는 분위기와 시설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느끼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