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을 맞아 특별한 하루를 보내며 소소한 일상 속에서 느낀 기쁨과 아쉬움을 기록해보았다. 여러 가지 사건들이 있었고, 그와 함께 가족들과의 소중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해주었다.
카카오톡의 이상 현상과 불안한 로그인
갑자기 카카오톡이 작동하지 않는 상황에 직면했다. 처음에는 아이폰에서만 문제가 발생하더니, 이제는 PC에서도 로그인이 되지 않는다. 아빠는 안드로이드폰을 사용하고 계신데, 그로 인해 서로 다른 기기에서의 상황을 비교하며 실험하는 중이다. 아빠가 나에게 메시지를 보내면 알림 배너에는 내용이 표시되지만, 카카오톡 창에는 나타나지 않는 이상한 상황이 벌어졌다. 더군다나 로그인 시도에서 다른 PC에서 이미 로그인 중이라는 메시지가 뜨니 불안감이 커질 수밖에 없다. 해킹의 우려가 들며, 빠르게 조치를 취해야 할 것 같았다.
꽃과 함께 한 특별한 순간
쿠팡에서 주문한 꽃이 도착했지만, 포장을 뜯기도 전에 꽃의 머리가 떨어져 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쁜 꽃이 아까워 작은 컵에 물을 담아 두었다. 외출 후 돌아왔을 때 꽃은 여전히 생기 넘치는 상태였다. 이렇게 소소한 것들이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주는 것임을 다시 한 번 느꼈다.
가족과의 특별한 저녁
이날은 아빠의 환갑을 맞아 가족이 모여 집에서 간단히 식사하기로 했다. 할머니 댁 앞 마트에서 신상 음식을 발견하고는 즉시 구매해 보았다. 정말 맛있어서 밥 먹기 전에 여러 가지를 집어먹으며 시간을 보냈다. 나만 짬뽕밥을 선택했는데, 면 요리를 잘 먹지 못하는 편이라 예전처럼 짜장면 한 그릇을 다 먹는 것이 어려운 기억이 떠올랐다. 하지만 지금은 식사량이 많이 늘어났고, 면 요리도 조금씩 소화할 수 있게 되었다.
할머니의 미용사로서의 경험
할머니가 거동이 어려우셔서 걷는 것도 힘들어지셨다. 그래서 나 스스로 미용사가 되어 할머니의 머리를 자르기로 했다.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경험이 쌓이면서 점점 능숙해지고 있다. 헤어 자격증은 없지만, 메이크업 자격증이 있어 다양한 방법으로 할머니를 도와드릴 수 있었다. 이런 기술이 있다면 나중에 봉사활동으로 어르신들의 머리를 잘라드리는 일도 가능할 것 같아 뿌듯하게 생각했다.
크로플 맛집 탐방
잠실역에 가는 길에 우연히 크로플 맛집을 발견했다. 호기심에 사서 먹어본 크로플이 너무 맛있어서 아빠에게 또 사달라고 조른 끝에 5개를 구매했다. 이 크로플은 크기도 크고, 얇고 바삭하면서도 폭신한 식감이 일품이었다. 가격도 3천원으로 저렴해 대만족이었다. 요즘 크로플 가격이 비싸기만 한데, 이렇게 퀄리티 높은 제품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어 행복했다.
카카오톡의 이상 상황 정리
아이폰과 PC 카카오톡의 이상 현상으로 인해 불안함이 남아있다. 연락이 필요할 때 불편함이 클 것 같지만, 오늘 하루의 소소한 일상 속에서 가족과의 시간과 작은 행복을 느낀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하루였다. 이렇게 저녁을 마무리하며 어린이날의 일기를 닫는다.